먼저 오리지널 휘낭시에 레시피에 대해 알아볼까요?
휘낭시에는 태운 버터, 아몬드가루, 계란 흰자로 만드는 구움과자예요.
버터를 태워서 사용하는 이유는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면서 풍미가 더해주기 위함이고,
글루텐프리지만 계란 흰자를 휘핑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빵이 부풀려지면서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낸답니다.
최대한 오리지널 레시피를 헤치지 않고, 프로틴 파우더를 추가하고 아몬드가루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오리지널 휘낭시에보다는 폭신한 느낌이예요.
프로틴 파우더를 사용했을 뿐, 버터와 꿀 등 지방과 당류가 풍부한 빵이니, 과식은 금물입니다.
프로틴 파우더는 올게인 프로틴 파우더 언스위트를 사용했어요!
올게인 프로틴 파우더는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인데요, 한 스쿱(24g)당 21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요.
속이 불편한 사람, 유당불내증이 있어 유청단백질파우더를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바닐라맛, 땅콩버터맛, 초콜릿맛, 초콜릿땅콩버터맛, 언스위트가 있는데
이번 레시피에서는 설탕과 꿀이 추가로 많이 들어가서 가향이 된 것을 쓰면 적당한 당도를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언스위트를 사용했어요.
재료
- 달걀 흰자 3개
- 올게인 프로틴파우더 언스위트 35g
- 아몬드가루 45g
- 무염버터 90g
- *스테비아 20g (또는 설탕 40g)
- 꿀 10g
- 바닐라익스트랙 1/2티스푼
- 토핑용 슬라이스 아몬드 약간
*당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했어요. 스테비아를 사용할 때엔 설탕 양의 1/2로 계산하면 된답니다. 따라서 집에 스테비아가 없다면 설탕 40g으로 대체 가능해요.
레시피
1. 오븐을 180도에 예열해주세요.
2. 무염 버터를 냄비에 끓여주세요. 약간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체에 걸러 식혀주세요.
3. 달걀 흰자가 담긴 믹싱볼에 꿀과 스테비아를 부어주세요.
4. 휘퍼를 위 아래로 휘저으며 미세한 기포가 생길 때까지 충분히 휘저어주세요.
5. 아몬드가루와 올게인 프로틴 파우더 언스위트,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6. 태운 버터를 붓고 잘 섞어주세요.
7. 베이킹 틀을 준비해 겉면에 오일을 살짝 발라주세요.
8. 반죽을 짤주머니에 옮겨서 틀의 6~70%씩 옮겨 담고, 반죽이 평평해지도록 살짝 흔들어주세요.
9. 토핑을 얹어주세요. 저는 슬라이스 아몬드를 사용했지만, 원하는 토핑 무엇이든 활용해보세요.
10. **13~15분 동안 구워주세요.
**굽는 동안 오븐을 보시면 빵이 크게 부풀었다가 가라앉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그래서 반죽의 양이 너무 많으면 빵의 모양이 못생겨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완성된 휘낭시에예요! 냉동보관해놨다가 하나씩 해동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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