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로 만드는 팽이버섯 닭고기쌀국수

뜨끈하게 몸보신하고 싶을 때, 닭고기쌀국수 어떨까요?

추석이 지나니, 비로소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에는 수족냉증이 있는 저는 발이 시려워지는 시점으로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곤 하는데요, 오늘 아침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이 양말을 꺼내 신는 거였답니다.

이렇게 계절이 달라지면 따끈한 국물 요리가 땡기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닭다리살로 만드는 닭고기쌀국수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재료

• *닭다리살 정육 350g
• 팽이버섯 200g
• 당근 1/4개
• 다진마늘 1/2테이블스푼
• 식용유 1테이블스푼
• 물 1L
• 소금 1/4티스푼
• 스테비아 1/4티스푼 (또는 설탕 1/2티스푼)
• 치킨스톡 2티스푼
• 후춧가루 약간
• 쌀국수면 2인분

*뼈를 제거한 닭다리살 정육을 사용했어요. 

레시피

1. 쌀국수면을 찬 물에 20분 이상 담가 불려주세요. 

 

2.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3. 닭고기는 키친타올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4. 큰 냄비를 중불로 데우고, 오일을 두른 다음, 다진 마늘을 볶아주세요. 

 

5. 닭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연한 갈색빛이 될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익혀줄게요. 

 

6. 물 1 L를 붓고, 소금, 스테비아 (또는 설탕), 치킨스톡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소금과 스테비아 모두 두 꼬집 정도 넣었어요. 뚜껑을 덮고 8~10분 동안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7. 숟가락으로 떠오른 기름을 덜어내주세요. 

 

8. 중약불로 낮추고, 팽이버섯과 당근을 넣고 1분 간 더 끓여주세요. 

 

9. 찬 물에 불려뒀던 쌀국수면을 면그릇에 담고, 먹을 만큼 닭고기 국물을 부어준 다음, 기호에 맞게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고수를 같이 곁들여보았답니다.